친일세력이 독재정권과 미국에 빌붙는 이유.

친일도 했는데 친미라고 못할 게 뭐 있을라고. 저것들은 아마 "친일 해봐서 아는데, 친미도 할만해. 거 뭐하러 씰데없이 골치아프고 힘들게 독립운동이나 하고 그래? 그런다고 세상이 바뀔줄 알어?" 하면서 할렐루야~ 외치겠지. 그러면서 오늘날 남북화합도 옛날의 독립운동처럼 생각할걸. 오히려 지들 정권과 기득권을 유지하는데 호재로 이용하면서 쓸 생각밖엔. 영혼팔이들..

근데, 그거 아는지. 정작 미국은 친일 세력의 순애보에 아무 관심이 없다는 거. 저들은 지들 생각과 이익에 부합하면 친구, 아니면 적일 뿐. 저들이 적으로 생각하는 건 공산주의도, 테러도, 독재정권도, 인권유린도, 외계인도, 수퍼맨도 아닌 자신들의 통제가 먹히지 않고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는 상대거든. 북핵 역시 그런 차원이라 우리나 일본이 핵무장 한다는 것도 미국 입장에서 보면 괘씸한 배신으로 보이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