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8. 00:08

행주대첩과 2차 진주성 전투 이듬해 벌어진 2차 당항포 해전

이번 주 드라마 `징비록`의 내용은 많이 슬픕니다. 행주대첩을 거둔 이후

명과 왜의 일방적 강화 협상이라는 코미디가 진행되는 사이 명군의 방관과

왜군의 유리한 협상 위치 점유를 위한 계략으로 벌어진 2차 진주성 전투에서

관군 포함 5만의 백성이 모두 무참히 죽임을 당하는 참극이 벌어진 이듬해

1594년 4월 제2차 당항포 해전이 있었습니다. 아마 장군이 끝까지 왜적들을

절단내려고 하셨던 무서운 군인정신 그 이면에는 아무래도 억울하게 죽어간

조선 백성들의 한이 너무도 컸었기 때문은 아니었을지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한 번씩 쪽바리들을 밟아주시는 장군님. 이 놈들은 밟을 수 있을때 밟아주는게 제 맛~.

김완 장군 역을 맡은 박철민씨. 그때부터 장군님을 웃겼던 촌철살인 멘트 작렬!

쪽바리들은 자기들보다 약자에겐 오만 지랄을, 강자에겐 굽신거리는

유난스런 종특으로 약한 상대를 정복하면 희열감을 느낀대나 어쨌대나.

기본적으로 내추럴 본 뵨태적 음흉한 민족성이 저변에 깔려서 그런가.

정상적으로는 자기보다 강한 상대를 물리쳐야 진정으로 기분좋은 승리.

역시 쪽바리들은 구제불능, 현 `치킨` 정권도 구제가 불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