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6. 08:19

2010년 6월 6일 현충일에 붙여..

오늘 화창한 날씨, 한적한 오전. 문득 나라를 지키고 세상을 등졌던 `호국 영령`들, 그들의 헌신과 희생이 새삼 느껴짐과 동시에 우리 후손들이 이 소중한 나라를 잘 지켜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국의 동북공정과 백두산 도발,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 도발, 또 슬슬 들려오는 소고기 시장 완전 개방 등을 비롯한 미국의 속셈과 소고기 도발에 한치의 양보도 있어선 안된다.

전쟁을 겪어보지 않은 지금 우리 세대인 이 땅의 젊은이들은 명품에 눈돌리고 유행에 환호만 할 것이 아니라 앞서간 선열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들이 죽어갈 순간에 마지막으로 원했던 것이 무엇이었을까를 생각하며 최소한 그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럴려면 혼란스러운 이 시기에 그리고 더 어려워질 앞날을 위해 나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겠다. 앞으로 우리 세대에 다시는 전쟁이 없을 거리는 보장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