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5. 11:44

프룬(Prune, 말린 건자두) 주스와 열매

음식을 발효시키거나 말리면 영양성분이 매우 증가한다고 하고, 이렇게 말려서 수분이 빠지면 또 보관도 오래할 수 있게 되겠죠. 말렸다고 해서 건조할 줄 알았는데 촉촉하네요. 일단 눈으로 보면 좀 달 것 같아 보여도 막상 먹어보면 설탕이 하나도 안 들어서 전혀 달지 않고, 쫄깃한 느낌과 함께 아주 맛있군요.


이 프룬에는 다른 영양소도 들어 있지만 `칼륨`이 많이 들었던데 바나나에도 이게 많이 있습니다. 주스는 일반 시중에서 파는 주스랑은 맛이 조금 다르게 느껴질텐데 설탕이나 합성향이 들어있지 않아 맛은 그보다 못할지 몰라도 오히려 이런 주스를 마시는 게 바람직합니다. 아침에 냉장고에서 꺼내 시원하게 주스를 마시고, 저녁엔 TV드라마 보면서 열매 하나씩 먹으니까 재미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