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30. 13:57

젊은 세대가 종교를 버리는 이유

미국에서 무신론자가 점차 늘고 있다. ‘비종교 인구’ 비율이 또다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특히 젊은 세대에서 신을 믿지 않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비종교 인구가 4배 가까이 폭증한 것"이라며 "종교에 있어서도 세대간 격차가 날로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들 비종교 인구는 왜 종교를 갖고 있지 않거나 신을 믿지 않는 것일까. 한국갤럽의 경우 "종교에 관심이 없어서"가 45%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종교에 대한 불신과 실망으로"(19%), "정신적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18%), "나 자신을 믿기에"(15%) 등이 이었다. 미국도 마찬가지일까. 2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PRRI는 여섯가지 이유를 추렸다.

#1. "교회가 너무 정치편향적"

#2. "성직자의 성추문"

#3. "성적 소수자에 대한 부정적 설교"

#4. "가족 중 종교인이 없다"

#5. ‘과학적으로 따져봤더니?’

#6. "종교적 가르침은 쓸모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