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12. 01:39

사드는 최순실의 작품입니다

주진우, 사드-최순실 연계 주장... "록히드마틴 무기 도입 비선 결정"


시사IN 주진우 기자가 사드 배치 결정은 최순실 씨의 작품이라고 주장했다.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요 인물로 최순실과 정윤회, 린다김, Alex, 장명진 방위사업청장(대학 시절 박근혜의 짝궁) 등이 등장한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주진우 기자는 "린다김이 청와대를 열심히 드나들었지만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 최순실과 사이가 틀어졌다"며 "한 핵심 관계자가 '초기 록히드마틴과 라인을 이룬 것은 린다김과 정윤회였으나 마무리는 최순실이 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주진우 기자는 이어 "한국에서 수 천억원 대의 무기를 팔던 록히드마틴은 최순실을 등에 업고 수십조 원대 매출을 올리는 공룡으로 성장한다"면서 차세대전투기(F-35A), 이지스함, KF-16 개선 사업, 패트리엇(PAT-3) 등을 언급했다.

주진우 기자는 "한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말하길, 향후 추가될 무기 체계를 고려하면 록히드마틴은 박근혜 정부 들어 100조 원 가까운 무기를 팔았다"면서 "국방부를 배제하고 비선에서 결정한 탓에 핵심 기술 이전 등 우리의 조건은 거의 관철되지 않았다더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주진우 기자 페이스북 글 전문

<사드는 최순실의 작품입니다>

주요 인물로는 최순실과 정윤회 그리고 린다김, Alex, 장명진 방위사업청장(대학 시절 박근혜의 짝궁) 등이 등장합니다. 린다김이 청와대를 열심히 드나들었지만 비중은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최순실과 사이가 좀 틀어졌거든요. "초기 록히드마틴과 라인을 이룬 것은 린다김과 정윤회였으나 최순실이 마무리했다." 한 OOO 핵심 관계자의 말입니다.

한국에서 수 천억원 대의 무기를 팔던 록히드마틴은 최순실을 등에 업고 수 십조원대 매출을 올리는 공룡으로 성장합니다. 차세대 전투기(F-35A), 이지스함 전투 체계, KF-16 개선 사업, 페트리엇(PAT-3)....

한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향후 추가될 무기 체계를 고려하면 록히드마틴은 박근혜 정부 들어 100조원 가까운 무기를 팔았다. 국방부를 배제하고 비선에서 결정한 탓에 핵심 기술 이전 등 우리의 조건은 거의 관철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국정농단, 캐면 캘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