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28. 14:20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 불신의 시대가 키운 공방

해군, "잠수함 가능성 없다" VS. 자로, "해군 레이더 영상 공개해야"

세월호 충돌설이나 또는 잠수함 충돌설은 세월호가 침몰한 의혹에 대한 원인으로 제기되는 하나의 가설이나 가능성입니다. 이것 말고도 지그재그 운항에 의한 고의침몰설과 여기에 더해지는 앵커설, 배밑 선저 폭발물설 등도 제기되었습니다.

이러한 일은 다 정권과 정부가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원인을 밝하거나 진실을 규명하지 않음으로 인해서 생긴 현상입니다. 이 시점에서 또 앞으로도 끊임없이 궁금증을 가지고 의혹을 제기하고, 원인과 진실에 대해 접근하는 시도가 필요합니다. 모든 것이 밝혀질 때까지요.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생각해봐야 할 점이 여러가지 원인과 의혹 제기에 따른 논점들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서로가 머리를 맞대는 자세가 요구됩니다. 서로가 서로의 의견만 내세우며 싸우고, 상대 의견을 틀린 것으로 간주하면서 반박하는 모습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해군은 또 자로와 동영상에 대해 지들이 잘하는 법적 조치를 들이대고 있습니다. 이들이 잘하는 거 또 있습니다. 그것은 방산비리. 어쨌든 이번 일과 관련하여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다시 활동을 시작해야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제대로 된 조사 말입니다.

뭐든 국민들이 나서야 되는 나라. 국민들이 병신이자 희망인 이상한 나라. 병신년에 병신되어가다 마지막에 촛불이 희망으로 튀어나온 판도라 상자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