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7. 16:58

충돌하는 두 개의 은하, 스테판의 5중주

충돌하는 두 개의 은하는 NGC 7318(각각 NGC 7318a, NGC 7318b)로 지구로부터 무려 3억 광년 떨어진 페가수스자리에 위치해 있고, 현재 서로 충돌이 진행 중인 상태인데 이 과정에서 중력이 일그러지고 가스를 배출하며 수많은 별들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영겁의 세월이 흐르면 결국 하나의 은하가 될 것으로 우리 은하 역시 37억 년 정도 후면 옆 동네에 있는 안드로메다 은하와 충돌하여 65억 년 뒤면 합체가 끝나서 거대한 타원은하로 변신하게 됩니다.

NGC 7318은 '스테판의 5중주' 속에서 느린 왈츠를 서서히 추고 있는데 프랑스의 천문학자인 스테판이 1877년 처음 관측한 스테판의 5중주(Stephan‘s Quintet)는 5개의 은하가 모여 아름다운 풍경을 만든다고 해서 이같은 이름이 붙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NGC 7320(아래 사진의 왼쪽 위)은 지구에서 4,000만 광년 떨어진 반면, NGC 7318를 포함한 나머지 은하들은 약 3억 광년 떨어진 은하라는 사실이다. 실제로는 4개만 서로 인접해 있으므로 5중주라고 해야할지 4중주라고 해야할지.

 

제임스웹(JWST) 우주망원경이 찍은 스테판의 5중주와 고리성운

Stephan’s Quintet NGC 3132 에스키모 성운과 고리성운 대부분의 별자리들이 그렇듯이 쌍둥이자리 역시 망원경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흥미로운 대상들이 있다. 놀라운 별인 쌍둥이자리 'U별(U Geminorum

dynamid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