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10. 13:28

떠나는 `미실`, 남는 `덕만`

처음에 만나서 잠시 서먹서먹한 시간이 지나고 이내 친해지게 되어 시간이 얼마 흐른 후 많이 친밀해졌다는 느낌을 갖게 되면 그때가 헤어질 순간이라는 것을 알고 아쉬워하는 것. 아마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고, 또한 연예인들도 그러한가 봅니다. `선덕여왕호`에서 하차하는 미실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는 미실유신 커플(?)

장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내듯 세월의 시간속에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미실. 위 사진은 누가 찍었을까 궁금하다. 혹시, `찍새알천`? ㅋㅎ

창작 사극 드라마 한 편 감상한다고 생각하고 보니 재미있네. "제 아들입니다." ^^ 어제는 본편보다 방송 끝나고 잠깐 흘러나온 예고편 짤방이 더 볼만했다. "어머니라고 한 번 불러드릴까요..." 오늘 미실의 답변이 궁금해진다. 고구려 주몽의 신물이 `다물활`이었다면 신라 덕만의 신물은 진흥왕이 남긴 `소엽도`인가 보다. 날아오는 화살까지 막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