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29. 22:27

`지스타(G★Star)` 2010 'XBOX 360' vs. 'PS 3'의 동작인식 기술

작년까지 지스타 참가에 즐~ 한 표를 행사했던 MS사가 이번엔 이 행사의 중요성을 인식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신제품이 출시되니까 그걸 홍보할 목적으로 이번 지스타 2010에 참가했나 봅니다.

의도적인지는 모르겠지만 PS3 코너와는 정반대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무대위에서는 도우미들의 시범 댄스가 벌어지고 있고, 이건 게임기의 작동과 연결된 상태에서 댄스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겁니다.

전시관 안에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게임들을 체험해보고 있는 와중에 위의 도우미들도 그렇고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 아무런 추가적인 장비를 몸에 장착하거나 손에 쥐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획기적인 기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괜찮아 보이는군요.

여러가지 운동 동작의 자세와 방법부터 칼로리 소모량까지 계산해 주는 피트니스 게임(?)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프로그램도 선을 보였습니다.

화면에서 나오는 대로 열심히 줄넘기 동작을 따라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이거 운동 되겠습니다.

음.. 이건 중심 잡는 게 관건인 보드 타기 게임인 것 같은데 막상 해보면 얼마나 실제같은 느낌이 들지는 알 수 없지만 재미있게 즐길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Call of Duty Black Ops)와 기어스 오브 워 3(Gears of War 3)는 2011년에 커밍 쑤운~ 한댑니다.

MS사 제품인 게이밍 키보드와 마우스. 특히 키보드는 오른쪽 숫자 키패드 탈착이 가능해 게임에 대한 실용성을 높였놨네요.

이번엔 PS 3쪽으로 가봤는데 화끈할 정도로 부스의 규모가 대단했습니다.

이 렇게 2층으로 만들어진 부스는 여기 밖에 없었거든요. 좁은 장소에 비교적 구획을 잘 나누어서 배치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PS3는 XBOX와 달리 게임을 할 때 손에 지시 장치를 들어야 되는 모양입니다. 다들 한 손 또는 양손에 무얼 들고 하더라구요.

가운데에는 Play Station 게임들에 대한 소개 동영상들이 줄기차게 돌아가고 있고,

안에서는 각종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여념이 없군요. 건담무쌍 3는 3차원 시점의 게임인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3차원 시점은 좀 별로고, 1인칭 시점을 좋아하지요.

여기도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가 있네... 앞으로도 XBOX와 PS3의 경쟁은 계속되겠죠.

위 게임들 말고도 비디오 콘솔 게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3가지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스포츠 게임이죠.

축구와 농구 모두 그래픽이 더욱 좋아진 거 같애서 좀 놀랍더군요. 흡사 실제 경기장에서 경기하는 선수들을 TV로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또, 하나는 레이싱 게임입니다. 아직 면허증을 딸 나이가 안 되는 어린 학생들도 게임으로 하는 운전은 잘 하네요.

  
미리미리 연습해 놓는 것도 나쁠 건 없겠죠. ㅋㅋ 다만 안전운전을 해야겠죠...

그리고, 또 하나가 바로 격투대전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의 새버전이 나온 것 같습니다. 수퍼 스트리트 파이트(Super Street Fight)

 

류(Ryu)가 이겼습니다. You W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