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13. 20:22

인터넷 사용, 안드로이드가 윈도우즈 곧 추월 전망

2017년 2월 기준 전세계 인터넷 사용량의 38.6%는 윈도우즈이고, 안드로이드는 37.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윈도와 안드로이드의 격차는 1.2% 포인트로 좁혀졌다. 이 조사결과는 전 세계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모바일 기기를 종합한 것이다.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안드로이드의 성장 속도. 1년 전인 2016년 2월 안드로이드 사용 점유율은 MS 윈도에 20% 포인트 넘게 뒤쳐져 있었다. 5년 전인 2012년 1월 MS 윈도의 비중은 82%에 달했었다.

이러한 결과는 스마트폰 보급 확산과 부진한 컴퓨터 판매, 또, 아시아 지역 및 개발 도상국에서 안드로이드 사용률이 상승한 것이 큰 요인인데 모바일을 제외한 컴퓨터 시장만 국한하면 MS 윈도우즈의 인터넷 사용 비율은 84.1%로 여전히 높은편이다. 하지만, 앞으로 윈도우즈의 점유율은 꾸준히 낮아질 것으로 전망돼 안드로이드가 윈도우즈를 따라잡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