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17. 11:42
봄비 내리는 날 `국수` 한 그릇
2017. 4. 17. 11:42 in 가장 행복한 식객
비오는 날에는 귀와 코의 감각이 좀 달라지는지
평소와 달리 소리가 좀 더 크게 들리고, 냄새를
맡는 후각도 예민합니다. 국수집을 지나가는데
멸치다시 국물 냄새가 골목길로 퍼져나옵니다.
부산에서 밀면은 `가야밀면`이고,
국수하면 또 `구포국수`입니다.
봄비 오는 날 잔치국수 한 그릇.
양념장은 필수고, 너무 맛있게
보이는데 일단 국물부터 한모금
후루룩~. 곱배기가 아닌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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