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방사능 비가 내리더니 이제 슬슬 개면서 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벗꽃보다 먼저 모습을 드러낸 개나리도 같이 어울려서 색을 더해주고 있는 풍경입니다.
여기에는 개나리가 한쪽 담장을 따라 죽 늘어서 있네요.
휴일을 앞두고 날씨가 맑아지니 이번 주말 나들이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겠네요.
이제부턴 기온도 많이 올라 무척 포근해서 움직이면 땀도 날 것 같습니다. 여기는 밤에 오면 가로등이 켜져서 참 운치가 있죠.
개나리 가지 하나가 담장 너머로 삐죽~이 나왔습니다. 동네 전체에 벗꽃과 개니리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다음 주에도 하루 정도 비 소식이 있는 걸 보았는데 봄비야 내리면 건조한 날씨도 해결되고, 식물들도 잘 자랄테지만 왠지 걱정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단 이번 주말의 날씨를 즐기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겠습니다.
4월 중순으로 넘어가는 다음 주부턴 저 장산에도 파릇파릇한 봄풀들이 산을 연두색으로 물들여 가는 걸 볼 수 있겠지요.
추운 겨울이 지나고 쟤네들도 놀이터가 생겼나 봐요.
이번 주말엔 주로 해운대에서 시간을 보낼 일이 많이 생겼습니다. 좋쿠로~ 날씨도 좋은데...
'사진이 전하는 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이나 미국이나... (0) | 2011.07.01 |
---|---|
이렇게 딱 어울릴 수가 있는건지... (0) | 2011.05.22 |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모 행사 (0) | 2011.05.21 |
저물기 시작하는 벗꽃 절정의 휴일을 맞아 (12) | 2011.04.17 |
광안리 앞바다와 광안대교가 보이는 4월의 오후 (6) | 2011.04.06 |
개그콘서트, 발레리... No~ !! (2) | 2011.03.23 |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 만드는 연습이 한창인 바리스타 수업풍경 (8) | 2011.03.09 |
하의실종 패션의 종결자 (0) | 2011.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