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15. 16:20

가면산장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가면 산장 살인 사건 - 6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재인

1월 말에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영화 개봉을  앞두고, 외국 소설 판매 순위에서 작가의 책들이 상위권에 여러 권 포진되어 있습니다. 그 중 이 작품이 끌려 읽어보았는데 이 책도 작가가 오래 전에 쓴 책인지 `휴대폰`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때는 이야기 쓰기가 좀 편했겠네요^^

휴대폰을 빼앗거나 못쓰게 할 수도 있겠지만, 요즘 사람들 중에는 여러 개 소지하고 있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어쨌건 제목은 `산장`이지만 외딴 호숫가에 위치한 별장이 배경의 소재로 등장하는 이야기는 결혼을 앞두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제약회사 사장의 딸이 갑작스런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된다는 설정으로 시작합니다.

졸지에 황망함은 가족들은 물론이고, 약혼자에게도 충격이었지만 그렇게 서로를 위로하며 추스려가던 중 딸의 아버지가 가족과 친지, 딸의 친구, 그리고 약혼자까지 별장 모임에 초대하면서 사건은 벌어집니다.

원래 모두 9명이 오기로 되어 있었지만 한 명은 건강상의 이유로 빠졌으나 대신 예정에 없었던 불청객(?)들이 오게 되고 그보다 더 골때리는 것은 고립된 `산장`에서 사람이 죽는 일마저 일어나는데. .

과연, '범인은 이 안에 있다'라는 말이 이보다 확실할 수 없는 장소와 상황에서 살인자는 누구인가. 그리고, 사고로 목숨을 잃은 딸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 반전 속에 끝까지 결론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 사람들 속에서 `가면`을 쓰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죽은 사람은 등에 칼이 꽂혀 있어서 자살은 아니고, 시신 옆에 놓여진 일기장은 중간 부분에 한 장이 찢어진 흔적이 있는데 그 없어진 종이의 날짜는 사장의 딸이 사고로 죽은 시기. 또한, 뒤늦게 합류한 그 불청객이 말한 나중에 온다는 사람은 누구일까. 하지만, 이런 것들 보다 마지막에 가서야 밝혀지는 깜짝 반전에 드러나는 진실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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