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27. 15:33

일본 가상화폐 `코인체크` 5천 6백억 해킹, 투자자들 발 동동

코인체크 측 기자회견 열고 "보안 대책 충분하지 않았다" 사과

`블록체인`은 원래가 개인간 P2P 거래를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인터넷 기술이므로 중앙에서 관리하는 시스템을 배제하는 개념이고, 따라서 거래소도 필요없습니다. 이러면 `보안` 측면에서도 상당한 장점이 있지요.

현재 은행이나 증권 거래소는 보안에 철저하지만 가상화폐 거래소는 법안이나 규제 등이 없고, 보안에 매우 취약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몇 번 해킹이나 거래중단 등의 사고가 일어났고, 큰 손실을 입은 사람들 많이 나왔습니다.

그러던 중 급기야 이번에는 일본에서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으로 거액을 날린 대형사고가 발생했군요. 이는 지난 2014년에도 발생한 약 470억엔 규모의 마운트 곡스(Mt.Gox)사 해킹사건을 웃도는 사상 최대의 가상화폐 해킹 규모입니다.

이날 트위터 등 일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코인체크에서 NEM 유출 해킹사건이 발생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NEM 가격이 전일대비 19% 급락했습니다. 자한당 논리라면 일본 자민당과 아베가 책임지고 내각총사퇴를 해야되겠군. 스미마셍~

요새 흔한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