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6. 17:48

초신성을 품고있는 은하 NGC 7331

지난 3일 나사(NASA)는 허블 우주 망원경으로 촬영한 `NGC 7331`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지구에서 페가수스 자리 방향으로 약 4,500만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은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은하와 같은 나선 은하로 크기와 구조도 비슷해 `쌍둥이 은하`로 불릴 정도입니다.

노란색으로 보이는 중심 근처에는 `SN 2014C`이라 불리는 `초신성(Supernova)`이 있는데 이제까지 본 적 없는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초신성은 수소가 거의 없는 Type I이 가장 흔하고 수소가 풍부한 Type II는 드물지만 SN 2014C는 Type I에서 Type II로 1년 만에 변신했습니다. 과학자들은 그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실한 답을 알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주는 신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