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6. 16:21

HD급 영화 50편을 1초만에

400Gbps급 5G 광송수신 부품 개발

5G 시대를 맞아 데이터 폭증에 따른 트래픽 정체없이 광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고화질(HD)급 영화 50편에 달하는 데이터를 1초만에 보낼 수 있는 광송수신 부품을 개발하여 기존에 깔려 있는 광케이블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광송수신 장비만 교체해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망에 적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기존 초당 100기가(Gbps)급 광신호 전송 네트워크 통신망(전달망)의 데이터 전송용량을 4배 확장한 400Gbps급 광송수신 부품을 개발,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광송수신 부품은 400Gbps급 광신호를 전기적 신호로 변환해 수신하는 '광수신기 소자'와 전기적 신호를 광통신망에 실어 보내는 '파장가변 광원소자' 등으로 구성됐다. 연구팀은 두 소자를 광모듈에 집적해 센티미터(㎝) 크기 수준의 부품으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