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13. 17:07

지금 봐도 재밌는 90년대 B급 괴수영화들 4편

1. 미믹(Mimic)

비디오 테이프 대여점이 성업하던 시절. 볼까 말까 몇 번을 망설이다 결국 빌려볼 다른 영화가 고갈되어 보게 되었는데 제목은 벌레의 소리를 의미하는 단어로 유전공학의 기술을 활용해 병균을 옮기는 해충을 박멸하려다 도리어 뭔지 모를 괴물들을 만들어낸 작품. 벌레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보면 기절초풍할 바퀴벌레 길이 2미터. 날개로 날라댕기며 사람한테 당랑권 시전. 바퀴벌레 번식력 아시죠? 아래 사진은 그 괴물의 애기.

2. 딥 블루 씨(Deep Blue Sea)

죠스 이후 헤비급 백상아리가 나오는 해양 공포영화. 원래 상어는 굉장히 멍청한 동물로 알려져 있는데 이들이 만약 인간의 실험으로 똑똑해진다면. .? '호기심이 당신을 죽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 상어를 이기는 길은 깊은 바다엔 안가면 됨.

3. 불가사리(Tremors) 씨리즈

맨 땅으로 내려가면 길이 9m짜리 땅속 괴물한테 잡아 먹힐까봐 바위 위로 피신한 일행들. 눈이 없어 오로지 소리와 진동을 감지하는 불가사리들은 땅 속에서 달리는 속도가 물 속에서 달리는 죠스와 동급이라 달리기로 피할 수도 없어 골때림. 과연 이들의 괴물 퇴치 방법은. 이 씨리즈 1, 2, 3편은 정말 재미있었고, 이후 4, 5, 6편까지 나왔지만 1절만 하는 절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

4. 패컬티(Faculty)

어느 날 갑자기. . 선생들이 이상해졌다. 학생들도 이상해졌다. 그렇게 학교가 이상해졌다. 니들은 누구냐?! 세상을 지켜야할 절체절명에 빠진 고딩들. 이들이 준비한 무기는? 그걸로 그들의 뽕(?)을 뽑으러 가즈아~.

 

독특했던 바퀴벌레 공포영화 `미믹(Mimic)`

특히 바퀴벌레에 대한 혐오가 심한 사람은 이 영화를 보면 안 된다. 새끼손가락 길이만큼 크고 시커먼 게 한 마리만 스-윽 지나가는 걸 보고도 소름 쫘악, 기겁 으힉~ 그럴건데 크기가 2m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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