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5. 15:02

1주일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

이제 지방선거가 1주일 남았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촛불을 든 이유가 박근혜 503을 끌어내리고 그만두려 한 것은 아니었고, 이명박 716을 감옥에 넣고는 접자고 한 일도 아닐겁니다. 탄핵 인용과 파면, 정권 교체는 이루었지만 대통령 한 사람만 바뀌었다는 말이 꼭 들어맞을 만큼 `적폐`는 여전히 켜켜이 쌓여 있다는 걸 재삼 거듭 확인해온 지난 1년이었습니다.

비록 허황된 믿음일지라도 언제든 옛날로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밖에 없는 사람들답게 여전히 거짓말로 무장한 정치인과 여기에 결탁해서 공작획책도 서슴지 않는 언론 적폐. 뿐만 아니라 명백한 증거들이 드러나고 있는데도 책임 회피에 급급한 고위 공무원들, 그리고 국민들의 의식과 사회가 바뀌어가고 있음에도 여전히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기레기에다 사법 관료들까지.

지난 세월 70년 동안 묵어온 적폐가 없어지는데에는 짧은 시간 가지고는 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당장은 이번 지방선거부터 다음 2020년 총선과 2022년의 정권 재창출, 그 이후로도 20년, 30년 계속 이름을 어떻게 바꿀지 모르는 현재 자유한국당의 씨를 계속 말려야 할 것입니다. 그 첫걸음이 바로 1주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