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26. 00:59

BNPP, "연준, 내년 3월까지 금리 3차례 올릴듯"

연준의 9월 금리인상은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추후 경지지표 단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최근 경기 개선세를 감안할 때 12월 인상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25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미 경제상황과 전망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를 재확인했다.

미국 실업률은 지난 9년 가까이 하락세를 지속하며 20년래 최저 수준인 3.9%를 기록했다. 물가는 지난 6년간 대체로 연준의 목표치(2%)를 하회하다 점차 목표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향후 미국 경제는 견조한 가계·기업심리, 양호한 고용상황, 소득수준의 향상, 재정부양책 효과 등을 감안 시 강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방기금금리(Fed-funds) 선물시장에 반영된 9월 FOMC 금리인상 가능성은 92.3%(8월 24일 기준)에 달한다. 12월 확률은 61.3%다. BNPP는 올해 9월과 12월 및 내년 3월까지 추가 3회의 금리인상과 내년 2·4분기부터는 재정부양 소진, 금융여건 타이트닝 등으로 미국 경제지표가 둔화를 나타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