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13. 14:28

"비리유치원 명단 추가 공개" 예고

비리유치원 명단이 공개돼 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명단을 추가 공개하겠다고 예고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 비리유치원 명단을 공개하며,

"국민의 알 권리와 공익성을 위해 2013~2018년까지 감사적발 유치원 수, 적발 건수, 금액 기본통계 엑셀 파일과 2014~2018년 감사결과 보고서, 감사결과 리스트 엑셀 파일 자료를 공개했다."

"유치원 교비로 원장 핸드백을 사고, 노래방과 숙박업소에서 사용하기도 했다."며 "그런데 교육부는 7월 20일에 유치원 명단을 공개하기로 해놓고도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감사결과 보고서와 리스트도 각 시도교육청별 2013~2018년 자료까지 추가로 확보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보다 감사 적발 유치원 수와 적발 건수, 금액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리 혐의가 적발된 사립유치원 명단은 MBC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