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27. 17:19

2011 제7회 부산불꽃축제 기간 SBS 수퍼모델 선발대회와 사랑나눔콘서트


29일 불꽃축제를 앞두고 있는 광안리 앞바다 저 쪽에 보이는 광안대교. 이번 한 주는 불꽃축제 기간이라 매일 저녁 광안리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헌데 이번 주말 비가 온다는데 좀 걱정입니다. 화약은 물에 쥐약인데 어떻게 될지.

 
이 날은 갑자기 추워진 날이었지만 저녁에 광안리 모래사장에서 'SBS 수퍼모델 선발대회'가 진행 되었습니다. 백사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20여 명에 이르는 선발 모델들에 대한 1차 소개가 끝나가고 있더군요. 양쪽에 배치되어 있는 대형 스크린에서는 이전에 출전했던 선배 수퍼모델들의 소회를 겸한 인터뷰가 나왔는데 그러고 보니까 송선미, 윤지민, 이선진, 박둘선, 홍진경 등 이들이 모두 수퍼마럴~ 출신들이었군요.

 
대 회 출연자들의 소개가 모두 끝남과 동시에 걸그룹의 공연이 시작 되었습니다. 이 걸그룹은 수퍼모델 출신들이 모여 결성되었다고 MC를 본 서경석씨가 그러던데 과연 수퍼모델 출신이라 쭉쭉빵빵 하네요. 이들의 등장과 동시에 폭죽이 터지고.. 근데, 그룹 이름이... ㅋㅎ
  

이제 1부가 끝나고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진 후 2부가 시작됨과 동시에 또 다른 걸 그룹이 등장했고, 노래 제목은 `육감`.. ? 식쓰뜨 쎈쓰(Sixth Sense)라.. 그렇다면..

네, 2부의 시작은 가수 '브라운 아이드 걸스(Brown Eyed Girls)'가 화려하게 열었습니다. 관객들의 열띤 환호와 함께 멋진 무대를. 육감적인 몸매들이야~~..

이제 각 부문 시상식이 수여되고, 수퍼마럴~ 출전후보들 가운데에서 8명을 뽑는 TOP 8의 시간이군요. 과연 누가 저 좁은 문을 통과할 수 있을지.

이번엔 아릿따운 처자 3명이 종종 걸음으로 무대로 나왔습니다. 가만 보니까 `오렌지 카라멜(Orange Caramel)`입니다. 이미 이들을 알아본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구요.

초딩들이 그렇게 좋아한다는 그룹 오렌지 카라멜. '마법소녀(魔法少女)' 노래 괜찮던데 이 날 부른 노래는 제목이 뭔질 모르겠네요. 의상이나 안무도 그렇고 멜로디가 촤이나 풍이던데.


이 중에서 '나나'씨는 수퍼마럴~ 출신이라죠. 브라운 아이드 걸스도 그렇고 오렌지 카라멜도 다 이~뻐..

이 행사에 `티아라`도 오기로 되어 있었지만 원래 이 행사가 지난 주 금요일날로 예정되어 있다가 비가 오는 바람에 이 날로 연기되었고, 티아라 출연은 취소가 된 모양입니다. 아쉽지만 그래도 티아라를 비롯한 한류스타 콘서트가 이번 주 금요일 저녁에 열립니다. ㅎㅎㅎ 그 날도 미어 터지겠네.

 
너무 추운 날씨에 시간도 늦었고, 배도 고프고 해서 TOP 8에 뽑힌 최종 후보 8명을 뒤로 하고 이만 행사장을 빠져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