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16. 17:24

추락하는 부산 부동산 주택시장

전문가들, "연말까지 집값 더 떨어진다."

실제 부산 집값은 지난 1년간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부산 아파트시장에 규제가 완화되고 미분양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부동산 경기가 좋아질 가능성이 없다고 내다봤다. 3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부산 아파트 가격이 지난 3~4년간 많이 올랐기 때문에 최근에는 그에 따른 조정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부산 부동산 시장이 지난 3~4년간 많이 올랐고 분양 물량도 꽤 많았다"며 "연말까지는 시장 가격이 하락하거나 약보합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작년 9월 후 1년째 하락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97.6으로 집계되면서 작년 9월의 100.1에 비해 2.4% 떨어졌다.

미분양 중에서도 악성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도 해소되지 않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부산의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315가구로 서울(20가구)의 15.75배 수준이다. 직전월인 지난 7월의 323가구에서 줄어들었지만 6월의 251가구에 비하면 더 늘어난 규모다.

전문가들은 부산 부동산 가격이 지난 3~4년간 많이 올랐기 때문에 최근 하락은 그에 따른 조정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현재 부산에 공급된 물량이 많기 때문에 이들이 해소될 때까지 가격 하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산에 현재 공급된 물량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아파트 가격 상승이 요원하다는 분석도 있었다.

http://www.newspim.com/news/view/20180928000350

연말까지만? 내년엔 더 떨어질지도. . 지금 창원 쪽도 장난 아니라고 합니다. 가격 하락에 거래량 급감. 거기에 미분양 속출까지. 1년 사이에 아파트 가격이 12.4% 하락했고 일부 지역은 16%까지 하락해서 2년 전 가격에 육박하는데 시장 붕괴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수급 불균형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기반 산업 침체와 지역의 주택 보급 정책 미숙까지 겹쳐 삼중, 사중고에 빠졌습니다.

지역 부동산 경기 추락, 허위매물 경찰 수사까지

지역 부동산 시장은 하락세가 심각합니다. 경기가 나아질 기미가 없는 가운데 부적절한 홍보와 부동산 허위매물로 갈등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부산은 하락세가 뚜렷해 전체 2.8% 떨어졌고 해운대구는 3% 이상 하락했습니다.

그동안 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부산 해운대구와 수영구, 연제구도 가격 하락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내년에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가 나아질 기미가 없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부동산 허위매물 등 부작용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http://www.knn.co.kr/176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