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6. 19:18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에서 송정 해수욕장 가는 길 도보다리 데크로드

청사포에 설치된 다릿돌 전망대입니다.

이전에는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에서 길이 막혀 여기서는

더 이상 갈 수가 없었는데 지금은 `도보다리` 데크로드가

설치되어 송정 해수욕장까지 걸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 한 번 걸어봐야지요. 오른쪽

철길은 여전히 막혀 있습니다.

저기 앞이 지나온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입니다.

어 근데 이게 뭡니까. 여기에다 다 마신

빈 커피 컵들을 버리기 있긔, 없긔?

숭악한 우리나라 시민들 자기만 편하면 땡~

겉모습만 진화한 원숭이 마음. . 은 부끄럽.

바다로 눈을 돌려볼까요.

이 `갈맷길`이 오륙도 코 앞 용호동에서

송정 해수욕장까지 완성되었습니다.

청사포와 송정 해수욕장 사이 `구덕포`로 가는 길입니다.

나무다리 폭의 너비가 넉넉합니다.

물이 너무나도 맑고 깨끗합니다.

왜가리 한 마리 발견!

어디 있냐고요?

줌으로 땡겨 보았습니다.

다리가 꽤 튼튼하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잔잔한 파도가 조용하게 밀려오네요.

저 멀리 고무보트 한 척이 지나가고 있는 중. .

지나와서 돌아보니 사진 저 앞 왼쪽 편에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가 작게 보입니다.

크게 확대를 해 볼까요. 음, 이른 시간인데도

조금 전보다 사람들이 제법 많아졌습니다.

나무다리를 걷다가 철길도 걸어보구요,

동해 남부 폐선부지 철길의 자갈밭을 걷고

있는데 뭐가 이상해서 잠시 눈여겨 봤더니

사마귀 한 마리가 힘없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밤새 추워서 몸이 얼어버린 모양입니다.

그래서 얘를 햇볕이 드는 쪽으로 옮겨주었습니다.

아 그랬더니 이 양반이 글쎄 머리를 번쩍 쳐들고

고개를 돌려 눈으로 나를 바라보네요.

이 곳은 송정 해수욕장과 청사포의

중간 지점인 구덕포 입니다.

갈맷길 이정표.

이쪽으로 가면 송정 해수욕장이 나오는데 현재

나무다리는 해수욕장 입구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최종 목적지는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입니다. 저기 보이네요. 밑에는 바위입니다. 풍랑과 바람으로 파도가 높게 칠때는 내려가지 마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름에 여기와서 풍덩~하면 시원하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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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에서

비가 자주 내리는데 올때마다 기온이 내려갑니다. 옷차림을 두텁게 해야겠지만 그래도 12월 날씨는 맑고 좋습니다. 해가 떠오르는 이른 아침인데 벌써 한 분 저기에 그리고 밑에는 낚시 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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