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13. 12:06

UFC 빅 매치. 케인 벨라스케즈 VS. 주니어 산토스 경기 동영상

2005년 60억 분의 1을 가린다는 효도르 대 크로캅의 경기를 연상시키는 세기의 빅 원 매치가 열린 UFC. 경기 전 예상에서도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 그리고 팬들 사이에서 그 우열을 가늠할 수 없이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며 이제는 70억 분의 1로 멘트가 바뀐 오늘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 매치에 출전하는 두 선수, '케인 벨라스케즈'와 '주니어 산토스'.

무패의 위용을 자랑하며 브룩 레스너마저 무너뜨린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

그리고, 놀라운 타격기술로 셰인 카윈마저 물리치고  최고 도전자로 급부상한 주니어 산토스. 로이 넬슨과의 경기에서는 그렇게 맞고도 3회까지 버틴 넬슨의 엄청난 멧집에 박수를 보냄.

이 경기에 앞서 벤 핸더슨과 구이다의 라이트급 경기를 보여주던데 한국계의 핸더슨이 시종 월등한 기량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훌륭하고 멋진 경기를 펼치더군요. 그리고, 벨라스케즈와 산토스의 시합 인터뷰에서 이 경기가 30초 만에 끝나든 30분이 걸리든 최고의 경기가 될 것이라는 UFC 측의 말이 있었는데 결과는 좀 의외였지만 화끈한 경기.. 관중석은 한동안 조용~했습니다. 벨라스케즈는 그동안 좀 너무 많이 쉬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