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17. 00:27

조선시대의 인간 컴퓨터?

초성 'ㄱ'으로 시작하는 한자가 총 3천자 임을 전하에게 아뢰는 소이.
잠을 안자고 한자 공부한 실력이 드러나며
성균관 유생들과 집현전 학자들은 올~킬 되어버림.

소이가 공부한 건 천자문(千字文)이 아니라 한..
마법 오십만자문(五十萬字文) 쯤??

성균관 유생들과 집현전 학자들은 뭐하고 있나... ㅋ
궁녀들의 활약이 더 대단하다는.

뒤에 있던 대제학이 좋아라 하며 웃자 전하 왈, "이제부터 넌 녹봉의 100분지 1만 받거라"...
대제학은 좋다 말았다...

이번엔 소이가 웃자, 또 전하 왈, "내가 웃기냐... 내가... 전하다" ㅋㅋㅋ

오늘 보니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담긴 내용이 적잖이 심상찮던데,
이 드라마.. 명품 드라마 계보에 오를 조짐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