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19. 23:22

11월 늦가을에 먹는 `대하` 소금구이

이번 달 들어서 좀 의아했던 점은 분명히 11월 달이 지났음에도 날씨가 이상하게 춥지 않고 오히려 기온이 높은 이상현상이 느껴졌다는 겁니다. 오잉~, 반팔은 뭐람? 아무리 그래도 반팔은 좀 오바같은데 어쨌든 부산에서는 저번주에 반팔을 입고 다니는 사람도 봤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비오고 오늘.. 지금부터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네요.

지금은 입동도 지나고 월동 준비를 해야할 시기지만 그래도 부산은 아직 가을이 조금 남아 있습니다. 이 늦가을에 아직 여기선 단풍도 볼 수 있으니 겨울이 오기전에 저무는 가을을 만끽해야겠습니다. 가을에 맛볼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그렇죠. 가을하면 '전어'가 대표적이겠으나 오늘은 그에 못지 않은 `대하` 입니다.

오늘같은 휴일날 느긋~하게 즐기는 이런 음식들은 술안주로도
탁월한 선택~! 냉동실에 꽝꽝 얼린 걸 빼서 녹인 다음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바닥에 굵은 소금을 깔고,
얘네들을 그 위에 얹어 줍니다.

어느새 빨갛게 다 익어서 휘어진 자태가 드러났습니다. 음~ 냄새 좋고!

고운 자태 그대로 접시에 옮겨 담아 와야죠.
여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으니 그건 바로..

술! 오늘은 청하로 하니 이것 또한 탁월한 선택. 잘 어울리네요.
깔끔한 안주로 오이까지. 그러면 오이소주.. 가 아니고, 오이청하
다음엔 즐거워예 한 번 마셔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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