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7. 14:54

아메리카노에는 설탕보단 확실히 꿀이 더 낫군요.

이야~, 오늘 날씨는 축복입니다. 이 은혜로운 날씨에 감사하며 집에서 한적~하게 쉬면서 택배를 기다리다 받은 꿀. ㅋ

중량 2.4Kg에 가격도 저렴해서 처음 주문한 꿀이었는데 포장을 풀고, 뚜껑을 열어 보니 오우~

아메리카노는 아무것도 넣지 않고 그냥 마시는 것도 좋지만 한번씩 달달함이 땡길때가 있을때 설탕보단 확실히 꿀이 훨씬 낫습니다. 꿀이 떨어져 설탕을 넣으면 왠지 꿀을 넣었을 때의 그 맛이 아니랄까..

하와이에서 공수해 온 원두커피와 초콜릿.

조금 전에 한 잔 마셨지만 꿀이 온 기념으로 음악과 함께 한 잔 더 마시면 우리집과 내 방이 바로 카페...

우리나라 산천에 야생으로 피어있는 민들레, 찔레, 싸리, 헛개나무, 밤, 칡, 두릅, 달맞이꽃 등에서 벌들이 채취한 꽃가루로 만들어진 꿀이군요. 유통기한도 넉넉하지만 커피랑 먹다 보면 금방 떨어질 듯 ^^ 다만 용기 재질이 유리가 아니지만 그건 뭐 별로 크게 상관은 없구요. 혼자 먹을 때는 꿀을, 손님이 올 때는 설탕을... 이런~ 얍샵함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