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14. 21:16

KTX 민영화와 마린씨티 특혜 의혹을 받는 `대우건설`과 10.26 부정선거 모의배후 4급 공무원


그간 엠빙신이었던 MBC가 요새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엠비씨(?)에 반격을 시작하고 있다. 부산MBC에서도 연일 마린씨티에서 학교 용지를 줄이고, 아파트를 짓도록 특혜를 받은 의혹이 있는 건설사를 강도높게 고발하던데 그 회사는 강만두가 낙하산으로 한다리 걸치고 기어들어간 산업은행이 소유한 `대우건설`이다. 이 대우건설은 내곡동 땅과도 관련이 있으며 여기 일대를 `MB 타운`으로 만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는 게 나꼼수의 주장이다. 또한, KTX를 민영화하게 되면 이를 도맡을 회사이기도 하다.

영혼을 팔아 연명하는 댓글알바 부대들이 인터넷에서 이 KTX 민영화 분위기를 띄우며 일당 벌다가 나꼼수 측에 딱걸렸는데 ^^ 이건 봉주 4, 5회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이다. 나꼼수를 들으면서 나름 알거나 생각해오고 있던 사안들 중 몰랐던 부분들이 보충되면서 안팎으로 연결고리가 생성되며 퍼즐이 맞춰진다.

선관위 10.26 서울시장 부정투표 사전 모의 때 같이 참석했던 4급 공무원이 누굴까... 대한민국의 삼성장학생 떡검섹찰이 그랬지. 배후를 밝히는 건 `신의 영역`이라고. 그러면서 아무것도 찾아낸 게 없다. 또한, 바키태 돈봉투 사건도 비서의 양심선언이 있기 전까지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하고 시간만 끌었으니 염불엔 관심없고, 떡값만 바라는 무능한 검찰들에겐 밥도 아깝다.

4월 총선이 불과 2달 밖에 안남은 시점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서버 시스템을 완전히 전면교체를 한다고 한다. 이런 작업은 공무원들의 특성상 시일이 아주 오래 걸리는 일인데 이 무슨 무리수인지 모르겠다. 나꼼수측 얘기를 들으니 Developement 서버(개발 서버)까지 바꾼다니. 이걸 빌미로 물타기 하면서 이전 시스템과 그 기록까지 완전히 말소한다면 10.26 서울시장 선관위 부정투표는 물증이 완전히 사라진다. 그렇다면 이걸 진두지휘하면서 강행하는 세력이 범인? 이걸 모두 밝히는 나꼼수 3인방에 비하면 우리나라 언론사 기자의 90%는 잉여인가 쓰뤠기인가. 흥미위주의 가쉽거리나 연예인들 기사쓰려고 기자된 건 아닐텐데.

그 4급 공무원이 누군지, 중앙선관위 서버 시스템 전면 교체를 왜 하는지, 왜 유독 `대우건설`만 KTX 민영화를 비롯해 특혜를 받는지에 관해 제대로 취재를 하는 기자는 없고, 무슨 비키니 논란에 대한 사과를 할건지에 대해서만 관심을 보이니 이제는 기자 정신을 가진 기자들마저 보기 힘들어졌단 말인가. 달을 보라고 가리켰더니 손가락 굵기와 손톱 색깔만 따지는 인간들.

이제 나꼼수와 나갱원의 제 2라운드가 시작되었다. 물론 나꼼수 파이팅이구! 이 시점에서 하나 물어보고 싶다. 아래 문장에서 왜 주어가 없다고 하지??

"... 저는 요즘 제가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인터넷 금융회사를 창립을 했습니다. 해서 금년 1월 달에 BBK라는 투자자문회사를 그.. 설립을 하고 이제..."

`은는이가`는 분명히 주어인데.. 이 주어로 시작하여 서술어 `했습니다`와 `인터넷 금융회사를` 이라는 목적어까지 있다. 그리고, 문맥상 뒤에 나오는 `BBK라는 투자자문회사`가 이 인터넷 금융회사와 동격임은 누가 봐도 분명하니 국어 공부를 처음부터 다시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초등학교 어디 나왔는지 참 궁금하다. 지위와 인격은 별 상관없고, 여자 얼굴 이쁜 것도 다 소용없다는 진리를 새삼 깨닫게 해 준 장본인.

이렇게 공을 세웠으니 MB 라인으로 줄을 서 서울시장 후보에도 나오게 되었을테고, 빽을 믿고 그렇게 설쳐댔었나..? 그 빽이라는 세력이 선거부정이라는 최고의 악수를 두면서까지 서울시장 당선을 시키려고 했는지도 모르는거고.

`정봉주법`에 맞불을 놓으려는 `나경원법`도 발의되었다. 허위사실을 유포할 시 가중 처벌하는 법인데 이로써 전녀오크, 나갱원에 이어 정오김까지 Nation People Double Bitch 대열에 합류한 사람이 한 명 더 늘어나 이제 Nation People Triple Bitch가 되었다. 이런 게 주어가 없는 문장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