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1. 20:10

`캐리비안의 해적` 리부트 준비 중인 디즈니, 뜻밖의 인물 영입

각본가 하차로 좌초 상태였던 `캐리비안의 해적` 리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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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는 2018년 10월 처음 `캐리비언의 해적` 리부트 계획을 밝혔습니다. 당시 데드풀 각본을 쓴 폴 워닉과 렛 리스 콤비를 영입했으나 이들은 2019년 초 프로젝트에서 하차했습니다. 이후 리부트 계획은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었습다.

`캡틴 스패로우` 역할을 맡았던 배우 조니 뎁이 리부트에도 합류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리부트 논의가 이뤄진 계기 중 하나가 이혼 분쟁 등 조니 뎁의 개인적인 악재이기 때문에 복귀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프로듀서는 이전과 같이 제리 브룩하이머가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헐리우드 리포터는 전했습니다. 이 영화는 지난 2003년 처음 `블랙펄의 저주`로 개봉해 많은 사랑을 받으며 디즈니 대표 작품으로 자리잡은 시리즈로 지난 2017년 개봉한 5편까지 45억 2,440만 달러(약 5조 2,817억 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습니다.

https://www.wikitree.co.kr/articles/475774

디즈니는 가족 영화 만드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으니 어느 정도냐면 은하계 전체의 운명을 걸고 벌이는 우주 전쟁 대 서사시를 집안 싸움으로 축소시켜 버려 마지막 피날레 에피소드 9에서 만회를 하려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미 에피소드 8에서 너무나 이야기가 망가져버린 스타워즈 씨리즈를 제작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Pirates of the Carebbean), LEGO 비디오 게임과 영화 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