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9. 17:15

해외 언론도 주목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외신도 놀란 n번방 사건. . "한국, 성범죄 처벌 솜방망이" 지적도

국민적인 공분을 사고 있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이 외국 언론에도 비중있게 보도되고 있다. 이들은 특히 한국의 성범죄, 특히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처벌이 솜방망이 수준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이 같은 사법제도가 성범죄를 막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가디언도 '여성과 소녀들을 협박하는 텔레그램 성적 학대에 대한 한국인들의 분노'라는 제목의 기사 보도.

외신들은 이 같은 사법 제도가 한국 여성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앞서 발생한 공공 화장실과 모텔 등에서의 몰래 카메라 사건, 빅뱅 전 멤버였던 승리의 성매매 혐의 사건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영국 BBC는 "술에 취해 의식이 없는 여자를 강간했을 때도 준강간죄 밖에 적용되지 않는 한국에서 이번 사건으로 변화가 진행될까"라고 반문했다.

https://news.nate.com/view/20200328n10529

CNN, "한국에서 어린 여성 수십명 성노예 강요"

CNN은 “한 소녀는 성기 위에 노예라는 단어를 썼다. 또 다른 소녀는 벌거벗은 채 개처럼 짖어야 했다”면서 74명의 피해자가 조씨로부터 협박을 당해 단체채팅방에 사진을 올렸고, 이중 최소 16명은 미성년자였다고 보도했다. 또 이용자들은 접속료를 내고 이런 영상을 봤다고 덧붙였다.

https://news.nate.com/view/20200328n09275

코로나19 대응으로 올라간 국가 위상 다 깎아먹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