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27. 14:08

2012 부산국제아트페어 대전시실 전시 작품들


중전시실 관람이 끌나고, 반대편 대전시실로 이동을 해 보죠. 여기서는 믹스 커피나 녹차를 한 잔 서비스 받을 수 있습니다. 감사~

 
여기 대전시실은 중전시실보다 훨씬 더 널찍합니다.

에궁~, 관람한지 사흘이 지나고 나니까 그림 제목들이 생각이 안 납니다. 이건 벗꽃이겠죠?

연못인 것 같은데 이 꽃은 무얼까..

대전시실은 이렇게 작은 홀을 서너 개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작은 홀에서 제일 첨 본 하늘풍경 그림.

어디 유럽 항구 도시쯤..?

마치 눈발이 날리는 것 같은.

가을에 맡을 수 있는 대추향기와 모과향기

우리의 기억 속이 이럴까요..

물결에 거꾸로 비친 나무와 잎사귀들.

아래 두 작품 모두 설경이라는 제목이 붙었던데 위에는 어울리지만 아래는 바로 지금 모습이라 좀 의아했습니다.

햇살 비치는 잔잔한 호수의 모습. 바라보고 있으면 편안하네요.

우리네 풍경에서 정겨움이 느껴집니다. 그림들 하나 하나가 정말 수작들입니다.

손에 들고 있는 술병과 함께 투명한 눈물 한 방울이 포인트. 이 눈물의 의미 이젠 좀 알 것 같아.

먼 산을 배경으로 창공을 나르는 노란 종이비행기.

삭막함 속에서도 포근함이 느껴진다는.

저녁이후 TV 앞에 앉아서 이런 모습 왠지 낯설지 않은 사람들 있겠죠. 일종의 자화상?

선물이란게 꼭 어떤 물건을 주는 것만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생각이 든 그림.

배경이 된 실제 현장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마치 사진 같은 장미의 생동감.

   우리네 겨울 풍경.

봄이다 앗싸, 호랑나비~~!

일견 정적이고 차분해 보이는 반면,

뭔가 튀어나오는 느낌의 힘있고, 역동적인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