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7. 19:19

'2010년 노무현 대통령 달력' 베스트셀러 1위.

故 노 전 대통령 유작 '진보의 미래' 2위 차지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2010년 달력이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 따르면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과 재단법인 아름다운 봉하가 공동으로 제작한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하는 2010년 달력'이 현재 무라카미 하루키, 댄브라운, 김훈 등 국내외 유수의 작가들의 도서 판매량을 넘어서, 베스트 셀러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1차 판매량으로 준비된 수량은 판매 개시 하루만에 모두 품절되었으며, 예약 판매된 수량 역시 준비된 수량에 거의 도달한 상황이다. 해당 달력에는 매달, 시기에 어울리는 12장의 사진들이 삽입되어 있으며, 아울러 고인의 어록도 함께 들어 있다.

또한 현재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하는 2010년 달력'의 뒤를 잇는 알라딘 베스트셀러 2위 역시 노 전 대통령의 유작인 '진보의 미래'이며, 알라딘에서 진행 중인 올해의 책 투표 중 올해의 작가 부문에서도 노 전 대통령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하는 2010년 달력' 판매로 인한 수익금 전액를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 및 재단법인 아름다운 마을 봉하에 기부할 예정이다.

세계일보 / 유명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