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6. 09:58

블루문(Blue Moon)과 레드문(Red Moon)

1. 블루문

1946년 Sky & Telescope의 기사에서 1937년의 Maine Farmers’ Almanac을 오역하고 인용한  이래로 같은 달 두번째 뜬 보름달을 '블루문(Blue Moon)'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한 계절(약 3달)에 4번의 보름달이 뜰 경우 3번째 보름달을 '블루문'이라고 했었습니다.

보름달은 약 29.5일에 한번씩 뜹니다. 2월을 제외한 어느달 1일에 보름달이 뜬다면 그달 29일이나 30일에 보름달이 또 뜰 수 있습니다. 그래서 2월 같은 경우 날짜 수가 28일, 29일로 부족하기 보름달을 보지 못하고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평균적으로 2.5년 마다 '블루문'현상이 일어납니다.

블루문이라고해서 무조건 보름달이 파랗게 보이는건 아닙니다. 그러나 드물지만 먼지나 오염 물질 같은 것에 의해 달빛이 푸르게 바뀌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달의 문제가 아니고  큰 산불이나 화산 폭발 등과 함께 일어납니다.

산불이나 화산 폭발에서 나오는 오염 물질은 보통 먼지에 비해 입자가 훨씬 크기 때문에 모든 파장의 빛을 잘 산란시키므로 푸른색 빛과 함께 붉은색 빛까지 산란이 될 수 있는데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달이 푸른색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2. 레드문

보통 달은 흰색 또는 청백색으로 보이지만  대기의 산란 때문에 지평선 근처에 있을 때 주황색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파장이 짧은 푸른색 빛은 산란이 잘 일어나 멀리 못가지만 파장이 긴 붉은색 빛은 산란이 잘 일어나지 않아 멀리 까지 갈 수 있습니다.

지평선 근처에서는 높이있을때보다 달빛이 더 많은 공기 입자들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푸른색 빛은 흩어져버리고 붉은색 계통의 빛만 우리눈에 보이는 것입니다.

특히, 태양의 고도가 높은 여름에는 상대적으로 달의 고도가 낮아지므로 지구 대기에 푸른색 빛이 많이 산란되서 여름의 보름달은 약간 붉게 보입니다.

대기중에 먼지나 오염 물질이 많을 경우에도 주황색으로 보일수 있답니다. 또한 개기월식이 일어날 때도 달이 붉은 빛으로 보입니다. 태양, 지구, 달의 위치를 고려할 때 달까지 도착한 빛은 지구의 대기를 지나면서 파란색을 다 잃어버려 붉은 색을 띠게 되는 것입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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