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인플레이션 올까?
월가의 예측, "30년간 못봤던 인플레이션이 온다."
일단 모든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어떤 일이 발생하면 거기에 대한 결과나 반응이 시차를 두고 생긴다는 걸 감안할 때 빠르면 내년에라도 올해 긴급하게 시행했던 정책이나 일들이 가져올 효과 또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겠죠.
문제는 그게 인플레이션이냐는건데 이 말은 얼마 전부터 나오기 시작했고, 여러가지 현상들 중에 만약 그렇게 된다면 빠른 금리인상 압박이 생길 수 있으며 금리가 상승하면 과연. . 연준은 2023년부터 금리 인상을 언급했지만 경제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고, 여기서 금리는 꼭 기준금리만 아니라 시중금리도 포함됩니다. 어쩌면 실제로 중요한 건 시중금리일지도.
30일(현지시간) 월가 비안코리서치의 설립자인 짐 비안코는 CNBC 인터뷰에서 "한 세대만에 처음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이것이 내가 내년에 가진 가장 큰 우려"라고 말했다.
비안코는 인플레 수준이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목표치인 2%를 0.5%포인트 정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상승폭이 크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지만, 코어 인플레 2.5%는 사실상 지난 28년동안 아무도 보지 못한 최고치"라면서 "이는 거의 한 세대동안 인플레를 목격하지 못했다는 것이며 사람들이 인플레가 어떤 것인지 잊어버렸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연준을 필두로 유럽연합(EU)과 중국, 일본 등 선진국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시중에 푼 유동성 규모는 14조달러(약 1경5225조원)에 달한다. 여기에 백신으로 인한 경제 정상화가 맞물리면 물가가 크게 상승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비안코는 인플레가 증시를 위협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물가가 오르기 시작하면 연준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버리고 긴축으로 돌변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다. 그는 "인플레로 금리가 상승하면 현재 역사적으로 위험한 상태에 놓인 증시는 이것에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안코는 또 "당신이나 나나 모든 사람들은 1년안에 1달러로 살 수 있는 물건들이 지금보다 줄어들 것이고, 이는 수입 저하로 이어진다"면서 "그리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게 되고 대출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야누스핸더슨의 존 파툴로도 억눌린 소비가 폭발하면서 내년 인플레가 올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금융시장의 인플레 기대치도 1년6개월여만에 최고치까지 오른 상황이다. 지난 28일 뉴욕 연준의 11월 소비자기대지수 조사결과 향후 1년간 인플레 기대치 중간값은 2.8%에서 3%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토벨 애셋 매니지먼트의 루도빅 콜린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악몽이 끝나고 경제가 한꺼번에 재개될 때, 사람들은 그동안 풀렸던 유동성이 여전히 주변에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면서 "내년 봄 슈가러시가 시작될 것이고 우리는 더 높은 인플레를 예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201230221837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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