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10. 13:14

야~, 오늘 기분좋다!!

오늘 기분을 상큼하게 해주는 사진 한 장. 순간포착을 잘한 노컷뉴스 땡큐~!
계란 투척에 넥타이 잽히기. 밀가루는 안 뿌리나...

지난 5년 잘나가던 시절이 좋았제. 이제 민중의 분노가 쬐끔 실감이 나겠는지.
저축은행 사태라면 나도 할 말이 참 많지.

 

부산에서만 서민들의 피같은 돈 7조를 빨아먹은 놈들 때문에 저축은행 피해자의 한 사람으로
지난 해 거지처럼 지내며 연초 세웠던 계획들이 헝클러지면서 몸고생으로 살 빠지고,
마음고생으로 피부 트러블 생긴거 생각하면 정말이지 아우~ ㅆㅂ

부산 함 온나. 아주 반갑게(?) 맞이해줄 수 있다. 분위기 학실(!)하게 보여주지.

저래놓고 나중에 엘리베이터 안에서 왈, "어떻게 저런 사람들을 통제 못했나?"
야 이 인간아, 저런 사람들이 바로 이 나라 국민이다.

이 원성들을 어이할꼬~. 다음은 뉴규~일까?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에 이 무슨 변고인가.
도덕적으로 완벽하면 사법처리되는 이상한 정권..? 아니면 공정사회가 실현된건지...

하지만 그래도 여기에 속으면 안되는게 이거 돈 쪼께 받아먹은거 하나로 다른거 다
덮으려고 하면 안되지. 일단 구속해놓고 다른 거 하나 하나 전부 죄다 까발려보자.
우리나라 잘 하는 거 있잖아 거 왜 사돈의 팔촌까지 디비는 거.
그럼 형량이 월매나 늘어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