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15. 16:22

투명한 유리 머그잔과 그린마운틴 `서던 피칸` 커피

폴리카보 어쩌구 하는 플라스틱 제품에서 `프탈 거시기`하는 소위 `환.갱.호르몬`이 나온다길래, 젠장~ 하면서 커피 한 잔 마실려고 보니 커피 드리퍼가 플라스틱이지 뭡니까. 이런 젠장~. 마침, 커피도 떨어지고 해서 커피 드리퍼하고 같이 살려고 보니 제품이 여러 종류네요. 도자기로 된 건 개인적으로 별로구 유리가 맘에 들어서 내열강화 유리 드리퍼 샀는데, 예쁜 유리 머그컵이 눈에 띄길래 같이 샀어요. 보통 머그컵하면 도자기로 되있는데, 이건 유리인데다 크기도 350ml로 딱이군요. 레뷰 머그컵보다 내용량이 더 큽니다. ^^

세트는 아니고 우연히 해봤는데 간편하고 빠르게 한 잔 만들어 먹기 딱 좋습니다. ^^ 두 잔 까지 가능할지도... 커피는 전에 먹어본 `그린마운틴 서던피칸`으로 정말 향기가 좋습니다. 향커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천연호두향이 3% 정도 첨가되었는데, 헤이즐넛, 카라멜 로얄과 더불어 향커피의 대명사라 할만 합니다. 꿀 한 티스푼 타면 내 방이 바로 카페... 스타벅스 갈 필요 없어욤. 근데, 꿀에도 환갱호르몬이... 어이쿠, 젠장~~...

사은품으로 커피 샘플도 두 개 받으니까 기분이 좋더라구요.

에스프레소하고, 레인포리스트 넛트. 둘 다 특색있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