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8. 18:53

에어컨이 없었을 때는 어떻게 살았을까

어렸을 때 여름에 좀 더웠어도 저녁에 찬물로 씻고, 그때는 냉장고가 없어(?) 동네 얼음파는 가게에 가서 얼음을 사와 바늘로 콕콕 깬 걸 넣은 시원한 냉수에 미숫가루 타고, 수박을 먹으면서 더위를 잊었고, 심야에는 전설의 고향을 보며 "내 다리 내놔~"로 남아있던 더위를 날렸던 시절. 그 이후에는 선풍기가 더위를 식혀줬는데 에어컨이 본격적으로 나온건 90년대 들어서면서였습니다.

씨리즈로 PC, 인터넷, 스마트폰 없을 때는 어떻게 살았나 잠시 돌아보니 TV, 신문, 월간으로 나오는 다양한 만화나 잡지들, 극장, 보드게임, 카드게임, 전자오락실, 공중전화, 집 유선전화, 삐삐, 피처 휴대폰, PC통신, 카세트 테이프, 라디오, 전축 등이 생각납니다.

예전에는 여름이라도 전국의 기온이 보통 20도 중후반을 기록하는 30도 이하였고, 제일 더울때 간혹 30도를 넘으면 사람들이 놀라곤 했는데 그래도 30도 초반에 머물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30년 가까이 지나면서 40도까지 기록하는 시대가 왔으니 앞으로 30년 이후에는 과연 얼마나 더 올라갈지. 당장 10년만 지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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