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24. 18:29

아르테미스 달 탐사 계획과 오리온 우주선

미 NASA "무인 달탐사선 '아르테미스-1' 내년 2월 발사"
2024년, 아르테미스-3에는 남녀 우주인 달에 보낼 예정

코로나19 여파가 우주 탐사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애초 아르테미스 1을 올해 안에 발사할 계획이었으나 현재는 지연되고 있습니다. 우주인 4명을 태울 수 있는 오리온 우주선과 높이 98m로 뉴욕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보다 큰 SLS 로켓을 연결하는 실험은 지난 20일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실시됐습니다.

NASA는 이 실험으로 아르테미스-1이 내년 사람을 태우지 않은 채 달 주위를 회전하는 시험비행을 위한 마지막 준비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고, 최종 발사일은 내년 1월 로켓에 연료를 채우는 최종 리허설까지 마친 후에 결정될 예정입다.

아르테미스-1 임무 책임자인 마이크 사라핀 박사는 "내년 2월 발사 가능 기간은 12~27일"이라며 그 기간 발사하지 못하면 다음 발사 가능 기간은 3·4월이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달 탐사선 발사 가능 기간은 지구와 달의 위치와 궤도 역학 등에 따라 결정되며, 아르테미스-1은 4~6주간 운영될 예정.

NASA는 아르테미스-1을 통해 달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로켓의 성능은 물론 우주인들이 탈 오리온 우주선의 지구 귀환 능력과 심우주 공간에서의 작동 성능 등을 점검하며 이후에는 2023년에 아르테미스-2를 발사하고, 2024년에는 아르테미스-3을 통해 남성 우주인과 여성 우주인 각 1명을 1972년 이후 처음으로 달에 착륙시킬 계획입니다.

기사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1102304330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