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11. 17:53

게임 순위 1위 기록한 디아블로(Diablo) 2의 고민

리마스터 출시 효과로 게임메카 인기순위 2위까지 뛰어오른 디아블로 2가 수년간 요지부동하지 않았던 리그 오브 레전드마저 잡아내며 기어코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순위는 디아블로 2와 디아블로 2: 레져렉션을 통합해 집계한 겁니다.

인기순위에서 만년 1위로 통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는 좀처럼 자리를 내주는 법이 없었는데 2014년에 피파 온라인 3에 한 번, 2015년에 서든어택에 한 차례 밀린 바 있지만, 2~3주 안에 1위를 탈환하며 경쟁자의 추격을 불허했습니다.

이번 주 주요 지표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디아블로 2는 리그 오브 레전드보다 높은 포털 검색량을 기록했고, 리마스터 버전인 레저렉션이 지난 9월 24일에 발매된 후 한 달이 훌쩍 지났음을 고려하면 출시 효과 외에 추가적인 요인이 적용했다는 점이 명확합니다. 

그 원인은 서버 문제. 디아블로 2는 10월을 넘겨 11월이 시작된 현재도 서버 불안을 해소하지 못했고, 문제 해결을 위해 블리자드는 방 생성 일시 제한, 대기열 등을 도입했으며 지난 10월 21일에는 같은 방에 접속해도 함께 게임을 할 수 없는 서버 분리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패치를 진행했지만 10일 현재도 공식 포럼 등을 통해 잦은 튕김과 서버 분리 문제를 호소하는 의견이 적지 않습니다.

아울러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는 국내 주요 게임사와 비교하면, 블리자드는 문제 발생을 알리거나 후속대응을 안내하는 공지가 늦은 편으로 이에 게임을 정상적으로 할 수도 없고, 현재 상황이 어떤지 파악할 수 없어 답답함을 느낀 유저들이 임시 해결책 등을 찾아보는 빈도수가 높을 수밖에 없었던 점이 보입니다.

이 부분이 검색량 등 주요 지표에 영향을 미쳤고, 순위에도 반영됐습니다. 롤을 잡은 것은 좋지만 부정적인 이슈로 인한 것이기에 마냥 좋지만은 않고, 또한 일시적인 상승일 수 있기에 장기집권 가능성도 불투명한게 약점이자 함정이라는 내용.

출처 - https://www.gamemeca.com/view.php?gid=167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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