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4. 08:53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안드로이드 성장 속 iOS는 주춤


□ 요약
○ 2012년 2/4분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출하량이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1억 대를 돌파함

○ 애플 아이폰은 전 세계 스마트폰 OS 시장 점유율 2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성장률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남

□ 주요 내용
○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12년 2/4분기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6.5% 증가한 1억480만 대를 기록

○ 2011년 2/4분기 46.9%를 기록했던 안드로이드의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1년 만에 68.1% 상승한 결과임

○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높은 성장세는 삼성 스마트폰의 인기 덕분임

○ 반면 애플 iOS 기반의 아이폰 시리즈는 2012년 2/4분기에만 2,600만 대가 출하되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16.9%를 점유

○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한 수치이나 안드로이드 성장세에 못 미치는 수준임. 이에 대해 IDC는 올 가을 출시가 예상되는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에 대한 대기 수요로 인해 애플 스마트폰 판매량이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함

○ 한편 2012년 2/4분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폰 기반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5.3% 증가했으며, RIM의 블랙베리 기반 스마트폰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0.9% 감소한 840만 대의 출하량을 기록하며 하향세를 면치 못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