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12. 17:16

자동차 회사 중에 차 한 대만 만들고 사라진 회사

드로리언은 `DMC-12`라는 모델 단 하나만 만들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 차를 내놓자마자 회사는 망해버렸고, 이 차는 전설로 남게 되었다. 현재 지구상에는 DMC-12 모델이 6,000대밖에 없다. 그만큼 희귀한 차다. 그중 6대는 영화 `빽 투더 퓨처` 촬영에 활용되었으나 3대만 살아남았다.

영화에서 드로리언의 자동차는 매우 빠른 속도를 내면서 타임머신으로 활용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빠르지 않다. 최대 속력이 고작 136km/h 정도다. 심지어 계기판을 살펴보면 그 이상은 아예 찍혀 있지도 않다. 영화에서 본 모습(영화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려면 시속 141km/h의 속도를 내야 한다)이 모두 거짓이었다니. 속았다는 생각이 드는데?

당시 가격으로 2만 달러가 넘는 비싼 가격이었음에도 차의 성능은 `똥`이었고 사후 처리도 개판이었다. 회사가 왜 망했냐고? 우선 차가 겉모습만 번지르르하고 너무 비싸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못했고, 차가 안 팔리자 생산 자금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급박하게 돈을 마련하기 위해 사장이 마약 밀매 사기극에 얽히게 되어 결국 회사가 망했다. 한마디로 차가 개판이었던 것도 열악한 상황에서 억지로 만들어서였다.

- 잘난 척하고 싶을때 써먹기 좋은 잡학상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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