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21. 15:58

이명박 2년은 `네모`다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19일, 서울역에서 3시부터 이명박정권 2년 심판 민중대회가 열렸습니다. 장소도 좁고 날씨가 추워서인지 많은 인원이 모이지는 못했지만 참가자들의 열기만큼은 여느때 못지 않았습니다

특히 손피켓에 쓰인 문구로 인해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와서 조금이나마 추위를 녹일수 있었습니다. 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몇몇 피켓사진을 올려 봅니다.

▲ 서울역 민중대회 요새 초등학생들이 가장 싫어하는 욕중의 하나 이경준
▲ 서울역 민중대회 막장드라마만 규제할것이 아니라 막장정권도 퇴출시켜야 합니다 이경준
▲ 서울역 민중대회 참가자들이 직접 작성한 손피켓을 들어보이고 있습니다 이경준
오늘 제일 많이 찍혔을겁니다. 역시 학생들의 생각이 기발합니다.

▲ 서울역 민중대회 손피켓을 작성해서 들고 있는 참가자들 이경준 

가끔은 정말 꿈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 서울역 민중대회 손피켓을 들고 있는 참가자들 이경준

드디어 욕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이명박 대통령은 건강히 오래오래 살 것 같습니다.

▲ 서울역 민중대회 피켓을 보이고 있는 참가자들 이경준
▲ 서울역 민중대회 피켓을 들고 있는 참가자들  이경준

저 개인적으로 오늘의 장원입니다. 남자분들 알겠지만 재입대... 너무 끔찍한 말입니다. 

▲ 서울역 민중대회 피켓을 들고 있는 참가자들 이경준

때론 단순한게 정답일수도 있죠. 집회만하면 왜 이리 날이 추운지.


▲ 서울역 민중대회 강기갑의원님이 쓰신 피켓 이경준

강기갑 의원님이신데 역시 정치인다운 내용을 쓰셨습니다.

▲ 서울역 민중대회 대회 마지막에 퍼포먼스를 하고 있습니다. 이경준

끝까지 버티다 퇴임을 하더라도 이런 모습은 피하기 어려울 듯합니다.

오마이뉴스 / 이경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