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8. 16:36

김건희 논문 재조사 결과 `일파만파`, 국민대 교수들도 `비판 성명`

국민대 교수들 성명, 김건희 논문 조사위 회의공개 요구

“학생들 어찌 가르쳐야 할지 막막”
학교 본부에 “조사위 자료 투명한 공개” 요구

"김건희 논문 조사과정 전면 공개하라" 국민대 교수들 성명

지난 2일 동문 성명 이어 소속 교수들도 "조사과정 공개하라"
"김건희 표절 논란에 깊은 자괴감. . 죄송한 마음뿐"

‘표절 피해’ 교수 “제 논문이 김건희로 인용, 업적 박탈”

구연상 숙명여대 교수 “100% 똑같다. 심사위원들. . 학자적 양심 저버렸다.”

국민대 졸업생들 '김건희 박사 유지' 항의 집회예정, 야당 의원들 총장 면담

국민대 '김건희 논문 표절 아니다' 결정 후폭풍
재조사위 자료 공개 안해..국회·교수·동문 전방위 압박

국민대 졸업생들이 '김건희 여사 박사 학위 유지 결정'에 대해 학교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야당 의원들은 총장을 항의 방문하기로 했다. 국민대가 지난 1일 김건희 여사 논문 연구 윤리 부정과 관련 재조사 결과를 발표한 뒤 정치권, 교수, 동문 등을 중심으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국민대 동문 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오후 4시 국민대 정문 및 본관 앞에서 현수막을 들고 국민대가 김건희 여사 박사 학위 논문이 표절이 아니라고 결론낸 데 항의하며 '대국민 홍보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김건희 여사 석사 논문 검증을 촉구하는 숙명여대 민주동문회 졸업생까지 1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지난해 학교 측에 졸업장을 반납하고 113명이 국민학원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진행 중이다. 소송을 대리하는 설창일 법무법인 정도 변호사는 "향후 논문 검증을 회피했던 행위가 위법하고, 형평에 반하는 논문 검증 결과가 위법함을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4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총장실 건물 앞에서 김건희 여사 논문 조사 결과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2022.08.04 김명국 기자

 

김건희 국민대 논문 표절사태에 들고 일어난 13개 대학교수 단체들

13개 교수단체 최초 공동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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