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1. 12:54

모바일 결제 시장, NFC와 애플에 주목


□ 요약
○ 온라인 활동의 중심이 PC에서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로 이동함에 따라 모바일 결제 시장은 연간 90%의 고성장이 예상됨

□ 주요 내용
○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모바일 결제 시장은 연간 약 90%씩 성장하면서 현 1,720억 달러에서 2016년에는 6,000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모바일 결제는 스마트폰과 같이 무선 광대역 접속이 가능한 단말이 필요해 휴대전화 단말 가입률이 높고 무선망 접속 비중이 높은 미국, 유럽시장이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됨

○ 구글 지갑(Google Wallet), 그루폰, 스퀘어는 하드웨어 기반의 결제 솔루션으로 모바일 결제 시장을 공략 중임
- 구글은 비자, 마스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DFS를 지원하는 구글 지갑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금년 8월 릴리즈했으며, NFC가 탑재된 스마트폰에서 대부분의 결제가 가능함
- 미국의 스퀘어는 플러그인 디바이스 형태의 가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며, 작년 한해 20억달러의 결제를 기록했음
- 그루폰도 탈부착이 가능한 전용 플러그인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가맹점을 이용하면 결제 시 할인을 제공하는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 중임

○ 투자자들은 NFC 기술에 투자를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
- 현재 NFC가 탑재된 단말기는 3,400만 대이나 올해 말 1억 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며, 2015년에는 모든 단말기의 50%가 NFC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됨

○ 애플은 최근 지문인식 솔루션 업체인 오센텍을 3억4,000만 달러에 인수해 보안기술에 기반한 모바일결제 시장에 뛰어들 것임을 강력하게 암시함

○ 이로 인해 사용자 충성도가 높은 애플이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향후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