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22. 12:11

2012년과 마야예언을 조명한 내셔널 지오그래픽

공신력 있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이 그 채널의 이름 값을 하면서 에쑤비에쑤 그거~이 알고싶다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방대하고 깊은 내용을 선보이며 내쇼날 죠~ 그래픽만이 보여줄 수 있는 심도있는 접근을 시도한 방송이었다.

2009년 동지인 오늘 앞으로 3년 후인 2012년 동짓날(12월 21일)에 대한 `마야 달력`과 그들의 예언을 바탕으로 2012년을 전망하는 내용에서 지구와 인류에 닥칠 수 있는 위험의 가능성으로 `극 이동`, `엄청난 해일`, `화산 폭발`, 대홍수와 급속한 빙하기 등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전 지구적인 기상 재앙을 중심 축으로 다루었다.

1. 급격한 극 이동(Polar Shift) - 영화 `2012`가 현실로...?

지구의 역사 속에서 `극 이동`은 분명히 일어났고, 그 증거가 동영상에서도 나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극 이동이 다시 일어난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바로 이 극 이동이 순식간에 갑자기 일어나면 영화 2012는 현실이 됩니다.

문제는 그 시기가 언제인거냐에 달려있죠. 하지만 2012년 말에 이런 극 이동이 일어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만약 극 이동이 일어나면 어떤 일들이 발생할지는 처음에 나오는 아저씨가 잘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2. 이것이 마야인들이 말하는 은하 정렬(Galaxy Alignment)

천문학자나 과학자들 중 은하 정렬이라는 것은 말도 되지 않으며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말을 하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 가지 좀 그런 건 이 사람들이 `점성술`을 비판하는 논지를 보고 내가 웃은 적도 있었듯이, 그들은 어디까지나 그들의 지식과 배운 테두리 내에서만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는 소위 `논리적인 과학자`들인지라 마야인들이 말한 은하 정렬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본 연후에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의견을 내는 것은 어떨까.

동영상 대로라면 뭐, `은하 정렬`이라고 해도 별 하자가 없을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동안 이 부분이 좀 의아했던건 사실이었는데 역시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궁금했던 걸 속 시원히 풀어주는구나. 바로 `이것` 때문에 2012년 말 ~ 2013년 초에 아무런 재앙이 발생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2012년과 그 해 12월 21일은 현 인류 역사상 한 번도 오지 않았던 26,000년 주기가 돌아오는 시점이 되기 때문에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시기임에는 틀림이 없다.

3. 드레스덴 코덱스 - 유일하게 남겨진 마지막 마야 문서에 기록된 말세의 예언

스페인 사람들의 침략때 거의 모든 문서들이 불타 없어졌지만 극적으로 살아남아 현재까지 보관되어 오고 있는 마야인들의 문서 3종 세트 중 그들이 말한 장주기(Long Cycle)의 마지막 시기에 일어날 일이 문서의 끝부분에 나와 있다. 이것이 과거에 인류가 겪은 일로 보이지만 만약 그들의 주장대로 주기가 끝나고 시간이 새로 다시 반복된다면 동일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볼때 이것은 예언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그들이 말한 주기의 마지막 시기가 바로 지금이고, 급격한 기후변화가 점점 더 극심해진다고 하는 그들의 말처럼 공교롭게도 현재 그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때에는 하늘의 악어가 세상과 인류에게 엄청난 비와 홍수를 일으킨다는데 이 `악어`가 `행성 X` 또는 `니비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4. 갑작스런 빙하기 - 영화 `투모로우`가 현실로...?

바로 동영상으로... 덧붙일 말 없이 모든 게 아주 자~알 설명되어 있음. 한 가지 간과할 수 없는 것은 마야인들이 계산한 5,125년 주기의 마지막 시지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이고, 그들이 말한 대로 급격한 기후 변화가 인류를 위협하는 일이 현재 진행형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