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7. 00:29

호주 총리, 농담도 잘 하셔.

일본 공주도 그렇고, 호주 총리까지 세계 멸망을 언급. 근데, 이러다 진짜 그렇게 되면 뭥?



"세계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마야 달력에 따른 2012년 12월 21일 지구 종말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사람을 잡아 먹는 좀비, 지옥에서 온 짐승같은 악마 그리고 K-pop이 최후의 일격을 가할지라도, 저는 여러분을 보호하기 위하여 이들과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지구의 종말은 오고 있으며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을 빕니다..." 거듭 주장. 근데, 케이 팝은 왜 물고 늘어지는 거지.

호주 줄리아 길라드 총리가 청소년 방송국 J 트리풀에 출연, 7일 트리플J 채널에서 방송되는 ‘세계 종말’이라는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길라드 총리가 직접 녹화한 것이다. 현재 영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한편, ‘세계 종말’ 프로그램은 호주의 유명 과학자 칼 크루스젤니키가 오는 7일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고 주장해 제작됐다. 7일 이면 오늘, 내일인데... 눈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