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29. 15:27

요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고추장`과 함께 하는 `비빔밥`의 계절

한국 사람들 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고추장`. 이제는 밀가루가 아니라 쌀가루를 첨가한 제품도 선을 보이면서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고추장도 작년인가 맛의 매운 정도를 5가지로 나눈 국제 표준을 만든다는 뉴스를 보았고, 그게 얼마전에 확정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암튼 사람들이 이 `매운맛`의 유혹에 빠지는데는 다 이유가 있겠죠. 맛있게 매운 우리의 고추장.

이 비빔밥은 봄철 나른해진 몸에 좋습니다. 이때에는 입맛 돋구는데 봄나물 만한 것도 없거든요. 이 나물들을 볼 때면 언제나 생각나는 것은 역시 `비빔밥`... 거기다 고추장 한 숟갈 얹어서. 그래서 겨울이 지나고 봄철이 오면 봄나물 야채 비빔밥을 안 먹고 지나갈 수는 없겠죠. 식당엘 가도 제일 빨리 나오는 메뉴가 이 비빔밥입니다. 볶고 자시고 할 거 없이 밥 위에 나물만 놓고 계란 구운 거 하고 마지막으로 고추장. 아무래도 밥은 따끈해야 맛있겠습니다.

자~ 한 번 비벼볼까요. 아~ 맛있겠다. 이제 슬슬 제 정신을 차리는 봄이 되려는지 오늘은 날씨가 맑고 화창하니 점심때 비빔밥 어떨까 싶네요. 에구, 점심시간이 지났다면 저녁이나 또는 내일 점심엔 산뜻한 비빔밥을. 생식이나 다름없어요. 매운 정도를 조절하려면 고추장의 양을 알맞게. 또한, 참기름이 빠질 수 없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