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5. 14:57

`아이언 맨(Iron Man) 2` 예고편과 전작 돌아보기

현재 군수산업체가 안고 있는 모순과 문제점을 알만한 사람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사람을 살상하는 무기를 만들고 그것들을 팔아야 이윤을 남기는 이들에게 분쟁이 발생하는 지역은 언제나 좋은 먹잇감이다. 결과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은 사람들의 목숨이고...

자신이 개발한 무기들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가를 알고서 뒤늦게 철이 든 천재 일렉추로 미케닉 기술자이자 무기업체 CEO인 주인공의 변화된 철학으로 전개되는 스피디한 영상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거기에다 오랜만에 출연한 `귀네뜨 펠츠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다.

또한, 영화에서 과장된 면도 있지만 전자공학과 기계공학 그리고, 금속재료공학이 합쳐진 이들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나 밀리터리의 열혈 광팬들에겐 `트랜스포머` 못지 않은 흥분과 재미를 느껴보기에 충분하다. 주인공의 금속 수트가 특수합금 신소재의 대세로 인식되는 `티타늄`합금이라... 거기에 `금(Au)`까지 들어가니 엄청 비싸겠다.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하고, `트랜스포머`에 못지 않게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되었다.

"... I am... the Iron Man." 2탄도 기대하겠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