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26. 13:15

UFC 160, <헤비급 코이벤트> 주니어 도스 산토스 VS. 마크 헌트 경기영상

가끔 한번씩 승부나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매치가 성사되곤 하는데 이번 경기도 그런 축에 속하는 시합이 아닌가 싶네요. 초반 주.도.산의 큰 거 한 방에 바로 쓰러진 맠헌이 다시 벌떡 일어나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계속 펼쳐진 경기에서 판정으로 가면 기술이 좋은 산토스가 우세하겠지만 언제든 허허실실에서 나오는 강력한 한 방이 장착된 맠헌의 핵펀치는 경계대상.

타격을 선호하는 스타일을 가진 두 선수 모두의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경기는 스피드가 빠른 산토스에 리치가 상대적으로 짧은 마크 헌트의 크게 휘두르는 펀치가 잘 적중하지 못하는 양상이었지만 끝까지 기대감을 갖게 하는 맠헌의 한 방이 경기에 몰입하는 집중도를 높였던 시합이었습니다.

주도산은 이번 경기에 승리하면서 케인과 실바의 대결 승자와 챔피언 타이틀전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맠헌도 승패에 상관없이 언제나 기대감을 갖게 하는 선수임에 분명하니 다음 경기에서 활약을 기대해야겠습니다.